인천시가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한 시설은 수의계약 하는 등의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추진 방향을 세웠다.
25일 시에 따르면 민간위탁 계약 기간이 돌아오는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19개에 대한 ‘인천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(안)’을 시의회에 제출했다. 시는 이 동의안에 수립한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추진 방향도 함께 담았다.
시는 인천시설공단에서 위탁 관리를 하는 체육시설은 수의계약을 한다.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운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. 다만 수의계약 때 관리위탁 평가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설공단의 관리능력을 평가, 재위탁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장치도 마련했다.
반면 시 체육회에서 위탁 관리하는 체육시설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 업체를 정한다. 시는 공개모집으로 공공체육시설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군·구에 사용·수익 허가를 내준 체육시설은 계약 갱신 요청 시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 등을 감안한다.
시는 이 같은 방향을 토대로 2019년을 끝으로 위탁계약 기간이 끝나는 16개 시설에 대해 새로운 계약을 추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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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경기일보(http://www.kyeonggi.com)